1. 며칠 전부터 왠지 동태탕이 무척 먹고 싶어졌는데 이게 아무대서나 파는 음식이 아니라 어쩌다 정말 먹고 싶으면 북서울 꿈의 숲 앞에 있는 기사 식당을 갔었다. 그런데... 얼마 전 학교 후문 근처에서 동태탕을 파는 곳을 두 개 발견했다. 여튼 그래서 그중 하나를 갔는데 다른 메뉴는 다 5천원인데 동태탕만 8천원이었다. 그래도 먹었는데 아무튼 맛있었음. 근데 그 집은 돈까스가 유명한 지 다들 돈까스를 시켰다.
2. 원고 마감을 하나 끝내고 집에 오다가 정말 간만에 캔맥주를 하나 구입해 들어왔는데 마시고 났더니 얼굴이 새빨개졌다. 몸이 또 어딘가 바뀌었나.
3. 비둘기 하나가 너무나 곱게 죽어 있었다. 추워서 그런 걸까... 안타깝지만 해줄 수 있는 게 없구나.
4. 말을 좀 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할 데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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