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9

약간 이상한 일

신해철 부고 소식이 전해진 이후 갑자기 안부를 묻는 연락을 몇 번 받았다. 그 중 하나는 굉장히 오래간 만의 옛 친구다. 지금까지 살면서 신해철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거나, 팬임을 자청하거나, 혹은 그로부터 내가 연상이 될 만한 일은 하나도 한 게 없는 거 같은 데 약간 이상한 일이다. 사회적으로 얽힌 건 있어도 개인적으로 얽힌 건 전혀 없다. 뭐 겸사겸사 반갑기는 하지만 전 꽤나 건강합니다. 지금 감기에 걸려 있을 뿐 잔병은 거의 모르고 살아요. 자전거를 2주일에 백킬로씩 탄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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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구멍, 주기

1. 어제 수영 강습을 받고 나서 오른쪽 손목과 왼쪽 무릎이 아프다. 오른쪽 손목은 좀 많이 아픔. 수영을 하면서 아플 정도로 손목과 무릎을 쓸 일이 있나? 손목을 썼던 일이 있긴 했나? 어깨나 허리, 엉덩이나 햄스트링이면 이해나 가지 대체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