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4

10월 4째주

10월 네째 주다. 말하자면 올해 들어 가장 이벤트가 많은 한 주였다. 꽤 재미있었고, 꽤 많은 곳을 돌아다녔고, 꽤 많은 걸 먹었다. 하지만 기본적인 조바심과 우울함이 목요일에 한꺼번에 깔려 무척 가라앉았다. 주말에 회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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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본편, 안정

1. 개천절에서 한글날로 이어지는 추석 연휴의 중간이다. 하지만 계속 비가 내린다. 뭘 할 수가 없네. 토요일에 수영을 다녀왔는데 연휴 동안에는 문을 닫는다고 한다. 원정 수영 말고는 연휴 동안 수영을 할 방법이 없다.  2. 넷플릭스를 꽤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