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4년이다. 이제 20분 정도 지나면 1월 3일이 된다. 아마 여기다 이렇게 끄적거리다 보면 3일이 되겠지.
2.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 적혀 있는 글자들을 잠시 돌아봤는데 매우 실망스럽다. 돈도 없는데 재미도 없으면 그야말로 한심하다. 하긴 뭐 원래 그런가. 여튼 대수가 조금 부럽다. 티브이도 틀어줬고 밥도 계속 줬잖아.
3. '아메리칸 부츠의 역사' 이런 책을 한번 써보고 싶다. 하지만 미국에 가본 적도 없다. 상관있을까? 아마도 상관있겠지. 하지만 부츠를 처음 만든 사람도 부츠를 본 적 없지 않았을까. 이런 건 상관없나.
4. 패션붑 블로그 스킨을 거지같이 난삽하게 만들고 싶은데 할 줄을 모른다. 안타깝다.
5. 이베이에 80년대에 나온 스카이라이너가 저렴하게 나왔었는데 밤새 고민했다. 그런 걸 고민하는 나 자신이 싫다.
6. 자일리톨 껌을 샀는데 씹으니 입에서 냄새가 나는 거 같다. 구역질이 난다.
7. 달력이 하나도 없다. 달력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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