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9

2010년의 겨울

여기보다 더 음침한, 모처로 옮긴다. 이곳에 다시는 우중충한 개인적인 이야기는 쓰지 않으리라. 온연히 러프한 사이드로, 거칠거칠, 습기가 가득한, 가끔 멀리서 이름 모를 동물의 움직임 소리가 들리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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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구멍, 주기

1. 어제 수영 강습을 받고 나서 오른쪽 손목과 왼쪽 무릎이 아프다. 오른쪽 손목은 좀 많이 아픔. 수영을 하면서 아플 정도로 손목과 무릎을 쓸 일이 있나? 손목을 썼던 일이 있긴 했나? 어깨나 허리, 엉덩이나 햄스트링이면 이해나 가지 대체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