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이 있는데 엑스피가 설치되어 있다. 램은 1기가, 노스우드. 솔직히 말해 게임을 안하니 오류만 안나면 아무렇지도 않다. 하지만 이 놈은 가끔씩 사운드 카드가 오류라며 블루 스크린을 내뿜는다. 그리고 가끔씩 씨드라이브가 없다는 헛말을 한다. 오래되기는 했지만 사운드 카드도 잘 있고, 하드도 잘 있다.
노트북이 하나 있다. 성능은 정말 안좋지만 우분투가 설치되어있고 그럭저럭 할 일은 한다. 이 놈은 ㅂ자가 잘 안쳐지고, 배터리가 무용지물이라 어댑터 없이는 켜지지 않는다.
신형으로 좋은게 있으면 조금 신나고, 지금은 못보는 유투브 hd나 mkv 파일을 볼 수 있겠지만 사실 별로 필요는 없다. 그냥 오류나 안나면 그걸로 충분하고, 나름 그만큼 관리도 해주고 있다.
방금 데스크톱이 씨드라이브가 없어서 부팅을 못한다고 뻣었고, 나는 휴대폰으로 이런 한탄을 하고 있다. 이렇게 훼방질 당하고 있다고 느껴질때 나는 조금 슬프고 우울해진다. 되는 일도 없는데 니들마저 이러면 어쩌니하는 자기연민에 빠진다. 이런 기분이 참 싫다.
C: 드라이브의 모터가 죽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 작동하고 있을 때 새 하드드라이브 하나 구하셔서 데이타를 옮기시는게 어떤지요? ^^
답글삭제@oldman님 / 일단은 살렸구요(^^), C드라이브에는 OS 정도만 들어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신경써야겠지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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