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블로그를 약간 변경해봤다.
일단 템플릿(보통은 스킨이라고 하는데 구글 블로거에는 템플릿이라고 되어 있다)을 밝은 색으로 바꿨다. 좌우 간격이 픽스되어 있지 않은 놈인데 다른 OS나 브라우저에서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겠다. 어차피 템플릿에 대한 큰 상식이 없기 때문에 구글이 주는거 몇 개 중에 골라서 폰트 정도나 조금 건드려본 정도다.
그리고 이름에도 dynamic을 넣었다. 별 의미없는 행동으로 보일지 몰라도 어쨋든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요새 몸과 마음이 모두 디액티베이트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이렇게나마 액티베이트의 동기를 마련하고 싶다.
블로그 제목에 사진도 넣었다. 바탕화면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인 interfacelift.com에서 골랐고 너무 커서 약간 잘라냈다. 사진을 넣고자 하는 생각은 없었는데 선택한 템플릿 자체가 심플한 모습은 맘에 드는데 블로그 제목, 글 내용 등을 거의 구분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내용의 가시성을 좀 높이고 싶었다. 그렇게 했는데도 그다지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는다. 내용보다는 스타일. 모르겠다.
아마도 눈에 안보일 변화를 말하자면 기존에 널부러져 있던 다른 블로그 두개에 있던 32개의 포스트가 이 안에 섞여 들어갔다. 별거 하는 것도 아닌데 소소하게 매니지먼트 할 수 있는 만큼만 손대기로 했다… 원래 그런 생각은 한참 전 부터 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움직였다는게 솔직한 고백이다. 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내 정보 수집 능력 범위 내에서 발전소의 RSS 구독자 수가 현재 4명이다. 혹시나 이 블로그의 모습에 대해 작은 의견이라도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 이 전 템플릿보다 나은지도 잘 모르겠고, 둘 다 이상한 건지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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