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7

윤리적 기업 - 옵서버 선정

옵서버지에서 런던 주식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가장 윤리적인(ethical) 기업을 선정해 순위를 발표하는데 이번이 두번째다. Ethics still matter in hard times라는 가이드 출판에 붙이는 말이 의미 심장하다.

요즘 영국 경제도 역시나 아주 어려운데 이럴 때일 수록 사회적, 환경적 문제에 있어 정직한 포지셔닝이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국 이 위기를 극복해 낼 것이라는 옵서버의 예측 역시 충분히 설득력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다음(링크)에서 볼 수 있다.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데 올해 1위는 Scottish & Southern Energy(SSE)로 93.40점을 받았다. 순위 내용에 관한 원문은 다음(링크)에서 볼 수 있다.

1위인 SSE는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 발전 지대를 Suffolk 해변에 13억 파운드를 들여 만들겠다는 플랜이 큰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이는 연료 부족 문제 해결도 동시에 고려하고 있으며, 10만명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요금표(special rates for disadvantaged customer)에 의거해 요금을 받을 계획을 하고 있다. 이 요금표는 취약한 소비자들에게는 20% 디스카운트를 제공하게 된다.

Carbon neutral 계획과 2012년까지 쓰레기 매립을 하지 않기로 계획한 Plan A를 발표한 Marks & Spencer, 저소득자와 고령층의 디지털 디바이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 보다폰, 연료 효율과 소음 감소, 대체 연료 분야의 R&D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롤스 로이스(이 부분에 대해 다음에 좀 알아볼 생각이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래가 순위.

The top 20 firms

1 Scottish & South'n Energy 93.40

2 Kingfisher 87.05

3 BT Group 86.64

4 Mondi* 85.94

5 Royal & Sun Alliance 83.00

6 Shaftesbury 82.82

7 Vodafone 81.50

8 Mouchel 81.27

9 Aviva 80.42

10 Johnson Matthey 79.89

11 Rolls-Royce 79.58

12 GKN 78.41

13 Smith & Nephew 77.28

14 BG Group 77.16

15 Hammerson 77.07

16 Tui Travel 76.89

17 Bhp Billiton 76.82

18 Marks & Spencer 76.61

19 Interserve 76.59

20 Atkins 76.41

*Mondi Demerged From Anglo-American In 2007

댓글 없음:

댓글 쓰기

만사, 음색, 포기

1. 다이어리를 쓰게 되면서 펜을 어떻게 가지고 다닐까가 문제가 되었다. 사라사 볼펜을 쓰고 있었는데 너무 커서 다이어리에 들어가지 않는다. 어케어케 검토 후 사라사, 제트스트림, 유니볼, 무인양품 볼펜 등이 공통 규격의 심을 사용한다는 걸 알게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