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0
극복, 효과, 제멋
20220828
이상, 킬링, 청소
20220824
습기, 유발, 의심
1. 처서(8월 23일)가 지나갔고 고온다습에서 다습이 사라졌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살 만한 곳이 된다. 아무튼 거의 매년 여름에 처서만 기다리면서 살았는데 올해는 15일 즈음부터 서늘함의 조짐이 좀 있었다. 2018년의 경우 처서까지 밤이고 낮이고 단 한 번도 자연이 서늘함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올해는 예전에 비해 서울 지역에 비가 많이 오고 더 습한 여름이었지만 그래도 물 덕분인지 더위가 빨리 지나갔다.
물론 이걸로 여름이 끝난 건 아니고 10월까지는 낮은 덥고 밤은 점점 추워지는 식으로 가다가 10월의 어느날 문득 갑자기 확 추워지는 패턴이다. 그렇지만 이런 경험치는 추세만 짐작할 수 있을 뿐 이제 믿을 게 못되긴 한다. 어느날 갑자기 눈이 내리거나, 어느날 갑자기 다시 더워져도 그렇구나 할 수 밖에 없을 거다.
2. 몇 팀이 컴백을 했다. 아이브는 곡은 괜찮은데 너무 유명한 곡의 샘플링에 기대고 있는 게 좀 아쉽다. 그리고 뮤비가 좀 시원찮음. 블랙핑크는 끝없이 화려한데 근본적으로 졸림을 유발함. 이 지루함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걸까. 또 뭐가 있었지... 뭐가 나왔다고 하면 찾아듣기는 하는데 최근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한 건 아이브 두 곡하고 핑크 베놈 밖에 없군. 뒤늦게 르세라핌의 블루 플레임과 아이브의 테이크 잇을 열심히 듣고 있는 게 최근의 특이사항이긴 하다.
아이브의 경우 시리즈 3곡 중 앞의 두 곡과 약간 다른 느낌인데 뭔가... 케이팝 뽕끼가 이전보다 짙다. 그래도 레이의 랩이 듣기 좋아서 3분 동안 곡 듣는 동안에는 그런 단점들을 커버 함. 그렇지만 이런 특이점을 가진 곡은 어느 순간 플레이리스트에서 지워버릴 가능성이 좀 있다. 아무튼 많은 곡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올해의 케이팝 1위는 러브 다이브.
3. 요새 시도때도 없이 너무 피곤한데 코로나 후유증 혹은 코로나 격리 후유증을 의심하고 있다. 게다가 이상하게 아침에 30분 정도 일찍 눈을 뜸. 며칠 째 원래 타던 지하철의 한 칸 앞 열차를 타고 있다. 그리고 스윽하면서 두통이 올라올 때가 있다. 코로나 때 처방 받은 약이 효과가 꽤 좋은데 그거 먹으면 낫는다. 아무튼 체력 회복을 위해 운동량을 조금 더 채워가야 할 듯.
더위, 증폭, 통증
1. 낮에는 거의 40도, 밤에도 거의 30도에 가깝게 오르던 더위가 한풀 꺾였다. 보통은 처서가 넘어야 뜨겁지 않은 바람이 불어오는데 이번에는 입추를 넘으면서 불어온 걸 보면 극강의 더위가 예년에 비해 길지는 않았던 거 같다. 다만 남쪽에는 40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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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 만에 영화 칼리골라(1979, 예전엔 칼리귤라라고 했던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요새는 칼리골라라고 하는 듯... 이태리 제목은 Caligola, 영어 제목은 Caligula다)를 봤다. 봐야지 하고 찾아본 건 아니고 유튜브 뒤적거리는 데 풀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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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행동 반경이나 직업상 호전적인 빌런이나 권력형 빌런을 만날 일은 별로 없지만 지하철과 버스, 도서관, 식당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사는 이상 애매하게 신경쓰이는 빌런은 자주 만나게 된다. 이게 참 애매해서 뭐라 하기도 그렇지만 무시하기에도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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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가옥, 특히 목조 건물의 지붕 양식으로 여러가지가 있다. 국사 교과서에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게 팔작 지붕과 맞배 지붕이다. 맞배 지붕은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가장 심플한 구조라 조금 옛날 건물들, 특히 고려시대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