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에 1도, 오후에 15도로 일교차가 상당히 높다. 그보다 공기가 너무 안 좋은 게 더 문제다.
2. 오한의 기운이 약간 있다. 어제는 코대원 시럽을 3차례 먹었고 오늘은 타이레놀 콜드를 먹고 있다. 뭔가 약간 애매해서 저녁에 수영을 갈까 말까 고민 중이다.
3. 파운데이션 시즌 2를 다 봤다. 이게 뭔지... 잘 모르겠다. 구겨 놓은 떡밥들이 많은데 시즌 3가 예정되어 있다고는 한다. 이 시리즈의 특이한 점이랄까 아무튼 배우 중 유럽인 비율이 상당히 높고 그중에 영국인이 많다. 10명 나오면 반 정도는 영국인이고 나머지 미국인, 스웨덴 인이나 인도인, 핀란드인과 아일랜드인 뭐 이런 느낌이 있는데 정확한 비율은 아니다. 애플 TV지만 혹시 프로젝트 시작이 유럽이었나 하고 찾아봤는데 미국 산타모니카에 있는 회사에서 출발했고 아일랜드의 무슨 회사(국영 같다)가 개입해 있는 거 같다. 목표는 80개 에피소드 제작이라고 하는 데 그러면 시즌 8까지 가야 한다. 우주의 근사함은 그래비티와 약간 다른 느낌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즌 2는 우주선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우주의 풍경이 약간 아쉽다.
4. 뭐든 15분은 일단 보자 싶어서 이것저것 보고 있다. 15분 보고 괜찮으면 더 보고. 챙겨볼 필요가 있는데 시작도 안하다가 예전에 봤던 거 다시 보며 편안해 하는 것보다 언제든 관둘 생각을 하는 게 더 나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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