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넷플릭스는 이제 곧 구독 만료다. 역시 OTT는 구독 직전까지가 제일 재미있는 듯...
2. 거대한 변화의 시간이 다가온다. 몇 년 째 이용하던 열람실이 공사를 시작하고 전혀 다른 형태로 변한다고 한다.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어딘가를 점유할 능력이 없으므로 어떻게든 적응하고 일을 할 방법을 찾아야겠지. 그래도 외부 요인에 의해 휘둘릴 수 밖에 없는 기분은 좋지 않다.
3. 2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반드시 통제해야 할 것들이 통제되지 않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 건 우울하다.
4. 잠을 잘 못자고 있다. 더워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은데 매일 5시 50분에 눈을 뜬다. 7시 30분에 일어나는 주기로 살기 때문에 1시간 반 가량이 애매해진다. 더 자려고 해도 잠이 잘 오지 않고, 잠을 자지 않으면 오후에 지독한 졸음이라는 대가를 치루게 된다. 너무 시간 맞춰 사는 것도 건강에 안 좋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이런 경우는 좀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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