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30분에 일어난다. 6분 30초짜리 헤드 투 토 스트레칭을 함. 근데 잘 안함... 일주일에 3번 정도? 씻고 이불을 뒤집어 놓고 캡슐 커피를 하나 만들어 보온병에 담고 나간다. 집앞 벤치에서 반쯤 마시고 버스를 타러 감. 지하철에서는 캔디 크러쉬 사가를 하면서 음악을 듣는다. 도서관에 도착하면 커피 나머지 반을 마시고 세상에 무슨 일이 있었나 검색해 보고 일을 함...
11시 30분에 점심을 먹고 10분 산책스. 또 일을 함... 3시 쯤에 페퍼민트나 카모마일 차를 마시면서 버터 와플 혹은 과자 같은 걸 먹음. 배가 많이 고프면 마켓오 시리얼 바를 먹음. 그리고 또 일을 함...
오후 5시에 저녁을 먹고 10분 산책스. 그리고 또 일을 함... 화목은 30분 산책을 하기 때문에 9시, 다른 날은 9시 반에 도서관을 나옴. 오면서 배고프면 마켓오 시리얼 바 또는 GS 편의점에서 파는 뭔가를 먹음. 금요일 밤에는 꽤 자주 기계 우동을 먹는다. 집에 오는 지하철에서는 캔디 크러쉬 소다를 한다. 산책스는 지하철 역에서 집까지 어슬렁 어슬렁.
집에 도착하면 씻고 강아지랑 잠깐 논다. 브이앱이나 그날 예능 틀어놓고 보고(요새는 네이버 티비나 푹으로 클립만 본다) 1시 쯤 되면 스워킷 5분 스트레칭을 함. 나름 힘들기 때문에 귀찮으면 아침과 같은 헤드 투 토 스트레치를 함. 뭘 좀 먹을 때가 많다. 이를 닦고 누워서 휴대폰을 잠깐 보다가 슬립 사이클을 틀어 놓고 잠... 반복.
월요일에는 세탁기 돌림. 수나 목에 집 앞 등산을 하고 싶은데 춥고 귀찮아서 원래도 잘 안하다가 작년 10월 이후에는 한 번도 안 함... 처음 이사왔을 때 2주에 한 번 저 산을 올라간다면 1년 후 쯤엔 매우 건강해지겠다고 생각했건만...
이외에 여러가지 반복 일정들은 Things에 넣어 두고 있다. 뭐가 점점 많아지긴 했음. 예를 들어 치솔 교체, 이불보 교체 세탁, 베개피 교체 세탁, 머리 깎기, 정기적 양말 구입 등등스.
어떻게 살고 있나 잠시 정리를 해 봄. 올해는 운동량을 늘려서 몸을 좀 더 피곤하게 해야 잠을 잘 잘 거 같고 무엇보다 "일을 함..." 의 덴시티를 지금보다 올려야 할 거 같다.
작년에는 인스타와 블로그에 OO...을 많이 썼는데 올해는 OO스를 많이 쓰고 있군. 시덥잖지만 없으면 또 허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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