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을 뜨자마자 집에서 나온다. 그러다보니까 계속 버스 조조할인을 받고 있다. 또 바로 잠들기 직전까지 버티다가 집에 들어가자마자 씻고 바로 잔다. 할 일이 많기도 한데 더워서 집에서 버티기가 힘들기도 하고 등등. 아무튼 이렇게 하는데 수면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바깥에서 조는 시간은 늘어나며 좀비가 되어가고 있다.
지하철에서 옆 사람 몸에 닿는 걸 개의치 않는 사람들을 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신경 세포가 퇴화한걸까.
프듀48은 일단 각자가 나름의 자아 실현을 하고 있는 부분은 재미있다. 사쿠라나 쥬리의 뚜두뚜두는 그래서 마음에 든다. 팬들이 그래 너 하고 싶은 거 해... 하는 것도 이해가 간다. 아무렴 어때.
붐2나 돌갤주, 지옥 래퍼, 반전갑 등 인터넷 밈이 탄생하고 있는 것도 뭐 재미있다. 애초에 인터넷 커뮤니티, 팬덤 커뮤니티와 결합이 되어 있는 방송이다. 아무튼 붐2는 아무튼 프듀가 있는 한 두고두고 회자되지 않을까. 에리이 같은 새로운 캐릭터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 지 모른다. 특히 2차 에리이 직캠은... 그런 종류는 아이돌 직캠에서 본 적이 없다. 기회가 되는 사람이라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정병들이 판을 치고 있는 건 좀 안타깝다. 가은, 모에 등등 피해자도 속출하고 있다. 뭐 프듀가 원래 그런거다...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피해자를 원래 양산하는 것 따윈 없다. 결국 주최측인 프듀 쪽에서 흥행을 핑계로 악플 등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을 뿐이다. 이런 방치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
아무튼 참가자도 시청자도 방송사도 기획사도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주고 얻을 수 있는 걸 얻으면 좋겠다.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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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시합,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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