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갔다. 이상하게 정신이 산만하다. 여하튼 여러가지 문제로 스트레스가 만땅이다. 강아지도 거주지 변경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는지 예전에 집 나갔다가 잡혀왔을 때랑 비슷한 형국이다. 계속 어두운 곳을 찾아 잠만 잔다. 따라해 봤는데 확실히 그러는 게 편하긴 하다. 쌓여있는 일더미들을 간단히 현실 부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뭐 그렇다. 인터넷이 빨라졌는데 어차피 예전 속도도 컴퓨터가 못 따라갔기 때문에 큰 변화는 없다. 덜덜덜 춥던게 약간 나아진 건 괜찮다.
20140224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시즌, 반대, 별로
1. 벚꽃 시즌이다. 작년에도 그랬던 거 같은데 요새 벚꽃 시즌에는 비가 꽤 내린다. 오늘은 황사 미세먼지 비가 내릴 예정. 2. 다음 정권 때는 어쨌든 개헌 여부가 투표에 붙여질 거 같다. 이게 삼권 분립에 기반한 제도 민주주의의 딜레마? 문제점이 ...
-
오래간 만에 영화 칼리골라(1979, 예전엔 칼리귤라라고 했던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요새는 칼리골라라고 하는 듯... 이태리 제목은 Caligola, 영어 제목은 Caligula다)를 봤다. 봐야지 하고 찾아본 건 아니고 유튜브 뒤적거리는 데 풀버전...
-
1. 세브란스 시즌 2 2회가 나왔다. 헬레나는 마크 S를 복귀시키는 걸 중요하게 여긴다면서 그 이유는 콜드 하버를 위해서라고 말한다. 시즌 2 1회에서 동료를 다시 맞이한 마크 S가 작업하던 파일이 COLD HARBOUR였다. 68% 완료중. 시즌 ...
-
1. 최저 10도, 최고 20도라고 해서 살짝 긴장했는데(하루에 10도씩 떨어지고 있다) 낮의 햇빛은 여전히 따가웠다. 뜨겁다기 보다는 따갑다가 정확한 표현인 거 같다. 2. 에이프릴 사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곽튜브에 대한 비난은 정도를 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