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이브가 컴백을 했고 타이틀곡은 애티튜드. 이 곡은 상당히 빠른 느낌이 곡인데 한 20초 정도 덜어버리면 좋을 거 같다. 노래가 긴 게 문제가 아니라 군더더기가 많다. 하지만 이 역시 생각해 보면 멤버별 파트 문제 같은 게 있으니 마음대로 할 수 없겠지.
3. 입춘 추위라는 게 찾아왔다. 입춘에 무슨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저 입춘에 왔으니까 입춘 추위. 영하 15도까지 떨어진다고 한다. 벌써 춥다.
4. 요즘 집에서 먹는 건 참치김치찌개 - 라면 - 만두 - 스파게티. 이렇게 4가지를 돌아가면서 먹고 있다. 그리고 수영장에 가는 날은 햄버거를 먹는다. 이렇게 적어 놓고 보니까 아주 좋지 않네. 샌드위치 같은 걸 먹을까 싶은데 마땅히 갈만 한 곳이 없고 샐러드는 배고플 거 같다.
5. 원로 정치인이라는 분들이 모여 내각제 개헌 포문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대철, 김진표, 김부겸, 이낙연, 정운찬, 김무성, 손학규... 명단을 보면 왜 내각제 개헌을 하자는 건지는 알 거 같다. 아무튼 뭐 지금은 시작이긴 하지만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 국힘이 살아날 방법이 뭐가 있을까. 지금 내란 찬동하는 극우 의원들 떼어 내 버리고 내각제 개헌에 합류하는 게 좋은 방법일 수 있다. 문제의 원인은 대통령제라는 플랜카드를 내걸면 자신이 속해 있었다는 사실을 메타화 시킬 수 있다. 또한 내란죄 유죄를 받고나면 투표할 곳이 없어질 우파 지지자들을 움직일 수도 있다. 아마 그걸 생각하고 저들도 움직이는 게 아닌가 싶다.
한국 같은 상황에서 내각제 개헌은 대통령제보다 더 안 좋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권위주의 성향이 강한게 모든 문제의 시작이라 생각하는데 그나마 겉으로 드러나 있던 걸 내각이라는 숲에 숨기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눈에 잘 보여야 뭐라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걸 막을 방법에 대해 미리미리 생각해 봐야 한다.
6. 2는 수잔 베가의 톰스 다이너를 피처링했다. 최근 쇼츠에서 우연히 보고 마음에 들었던 리메이크는 이것(링크). 이것도 아마 아이브 컴백 소식 때문에 재발굴되고 그러다 보니 내 알고리즘에도 나타난 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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