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OS 업데이트의 시즌이다. 아이폰과 맥북, 맥미니 셋을 iOS 18과 세콰이어로 올렸다. OS 업데이트가 제일 짜증나는 게 시간도 오래 걸리고, 하다가 문제 생기면 상당히 골치가 아파지고 하기 때문인데 시간만 오래 걸리고 별 문제는 없었다. 요새 업데이트는 그래도 깔끔하게 되는 편인 거 같다.
새로 생긴 기능 중 궁금했던 거 몇 가지를 테스트해 봤는데 일단 아이폰 미러링은 잘 된다. 하지만 둘을 분리해 놓는 일이 별로 없어서 어디에 써야할 지는 잘 모르겠음.
키체인, 네트워크 패스워드, 사이트 패스워드 등이 합쳐져 암호라는 이름으로 독립했는데 이건 유용하다. 크롬에서 잘 안되는 게 문제였는데 크롬 확장 프로그램도 잘 돌아가고 아이폰에서도 되고 좋은 듯. 그동안 Bitwarden을 썼는데 옮길 생각이다. 예전에는 크롬북과 맥 조합이라 여기서 싱크 등 문제가 많이 발생했고 그 다음에는 크롬 브라우저에 맥 조합이라 역시 여기에서 문제가 여럿 발생했는데 이제는 크게 불편하진 않다.
멀미 방지 차량 모션큐는 아직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자동으로 해놨는데 어제 버스 탔을 때는 안 나오더니 오늘 지하철 타니까 나온다. 지하철에서는 안 나와도 된다고...
에어팟과의 연결 및 이동은 매우 스무스하다.
여전한 문제는 구글 태스크가 애플 캘린더에 들어가지 않는 것. 그리고 한시적인 문제는 카카오버스 위젯이 사라진 것. 카카오버스 위젯은 그냥 카카오맵 위젯으로 해결이 되긴 한다. 가만보면 카카오 쪽은 카카오버스 앱을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게 기억에서 지울 생각인 거 같다. 근데 위젯 검색에서 네이버는 지도고 카카오는 맵이다. 애플 지도는 그냥 지도고 구글 맵은 Map을 쳐야 나온다.
2. 여전히 날씨는 엉망인데 어제 밤에는 상당히 추웠다. 10도인데 체감 온도는 4도였음. 아침에도 그러더니 바람은 여전히 차갑지만 해 나니까 따뜻해지고 있다.
3. 점심 때 두부를 잔뜩 먹었는데 배가 아프다.
4. 맥북 에어 소감은 키보드의 반발력이 좀 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