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4

쌀쌀, 무쇠, 자극

1. 날이 쌀쌀하다. 낮에 햇빛이 뜨겁긴 하지만 이제 짧은 소매 입고는 못 다니겠다.


2. 요즘 재미있게 보는 건 무쇠소녀단. 유이, 김동현 외에 진서연, 박주현, 설인아는 얼굴은 낯이 익지만 이름과 매칭은 안됐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다. 설인아가 은근 운동 천재임.


3. 2를 본다고 당장 뛰쳐 나가서 달리기를 하는 건 아니다. 디비져 누워서 운동 해야지... 하면서 봄.


4. 2 말고는 기다렸다가 보는 건 없다. 흑백 요리사가 화제라는데 넷플릭스 구독을 안 하고 있다. 유튜브로 자주 보는 건 이미래 선수 당구 경기.


5. 4와 관련해 백종원 유튜브에 안성재 나오는 건 봤다. 접시 위에 쓸데없는 걸 올리는 걸 싫어하는 건 나도 패션에 대해서 그 비슷하게 생각한다. 뭐 나랑 비교하겠다는 건 전혀 아니고 듣고 나니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인지가 되었으면 앞으로 기준이 되어야겠지. 그런데 저런 원칙은 파인 다이닝 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적용이 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6. 최쉐프의 스토리는 좀 좋아하는 데 은근히 차별 받는 이의 극복 스토리는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7. 예민함 측정 이런 걸 해봤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거라 정확성은 없을 지 몰라도 거의 만점이 나왔다. 최근 스트레스가 좀 큰 거 같다. 측정 이후 쓸데 없는 일에 무던해져야 한다고 자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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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 시합,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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