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여기가 뜸한 이유는 일이 좀 많기 때문이다. 사실은 마음 만이지만 바쁨...
2. 듄2의 OST 중 Only I will Remain을 일할 때 종종 듣고 있다. 이 음악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한스 짐머를 비롯한 이런 웅장 류 곡이 다들 좀 그렇긴 한데 조용할 때와 시끄러울 때 간의 갭이 너무 커서 잘 안 들리다가 귀 아프다가가 반복된다는 것. 아무튼 일단 영화 엔딩 크레딧 나올 때 가만히 앉아서 끝까지 보는 타입은 아니다. 그런데 듄2를 보고 나서 화장실을 갔는데 뭔가 화장실까지 전해지는 쩌렁쩌렁하게 울리는 곡이 좀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나중에 찾아보니까 그 곡이 이 곡이었다. 그래서인지 이 곡을 들으면 사막의 풍경과 함께 영화관 화장실 벽 타일이 생각남...
3.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보려고 하는데 시간이 좀 애매하다. 디즈니 플러스에서 폭군이 올라오면서 마녀 2가 올라왔다길래 그걸 잠깐 볼까 싶기도 하다. 이런 프랜차이즈는 일단 보기 시작하면 괜시리 챙겨보게 된다. 한때 디즈니, 애플, 넷플릭스, 티빙, 쿠팡, 네이버멤버십 플러스로 스포티비까지 구독되어 있던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티빙 뿐이다. 유튜브 프리미엄도 있긴 하구나. 음악 앱은 정말 경로의존성이 높은 듯. 바꾸기가 귀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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