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에서 뭔가 수분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계속 들더니 어제 밤에는 계속 설사를 했다. 뭔가 신체의 발란스가 좋지 않다.
2. 정신이 산만하고 피곤하다. 1 때문인지, 다른 원인에 1이 겹친건지, 정신이 잘 집중되지가 않아서 파악이 안됨.
3. 간만의 블라블라는 이렇게 어두운 블라블라.
4. 전세 사기로 난리인데 월세 사기도 있다고 한다. 왜 이렇게 사기가 많을까. 사회 안전망, 법망에 구멍이 있기 때문이고 잘 안 잡거나 잘 못 잡기 때문이다. 화분, 농산물 훔쳐가는 이야기를 툭하면 본다. 왜 이렇게 좀도둑이 많을까. 잘 안 잡거나 잘 못 잡기 때문이다. 왜 이렇게 마약 거래가 많아졌을까. 잘 안 잡거나 잘 못 잡기 때문이다. 이런 데다가 대고 인간의 본성이니 국민성이니 이런 이야기 암만 해봐야 소용없다. 타고난 악인도 있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의 악인은 잘 안 잡거나 잘 못 잡는 사회가 만들어 내는 결과물이다.
5. 이 비슷하게 바라보는 게 카공족 문제다. 카페 사장과 카페 공부러들이 왜 싸울까. 공공 도서관을 더 크게 만들고 수요에 맞게 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시점인데 오히려 줄이고 있으니 이런 문제가 늘어난다. 국가는 할 일을 안하고 방치해 놓고, 시민들 사이를 반목하게 갈라 놓아 갈등의 주체를 자기는 아닌 척 하는 방식은 여전히 잘 작동하고 있다.
6. 하지만 높은 형량이 꼭 해결책이 되는 건 아니다. 나라의 투명성과 신뢰가 오히려 더 해결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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