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8

피곤, 정상, 시즌

1. 할 일이 많고 피곤하다. 왜 이렇게 피곤한 지 모르겠다.

2. (남의) 강아지와 관련된 두 가지 사건이 있었는데 글로 적기엔 엄청나게 길다. 이런 걸 영상으로 찍는 게 옳은 거겠지. 말이나 글이 경제적인 경우와 영상이 경제적인 경우는 다르다.

3. 근데 블로거 편집창이 뭔가 바뀌었네.

4. 한솔 이동식 에어컨 HSK-70을 팔아야 한다. 당근에 올리기 전에 혹시 필요하신 분 10만원. 하지만 무거워서 택배 불가. 중랑구 모처에 오셔서 가져가셔야 함. 자차 필수.

우선 단점은 소음이 좀 있음. 장점은 에어컨 바람. 방 하나 정도는 충분히 살만한 곳으로 만들 수 있음.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곳, 창고 및 텐트, 가게 등등에서 꽤 괜찮지 않나 생각합니다.

5. 그러고 보니 일과 관련된 이상한 일도 몇 가지 있었다. 이건... 사업가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사는 것인가 하는 내용의 이야기인데 글도 영상도 별로고 말로 떠들어야 할 거 같다. 세익스피어가 술집 이야기 꾼이었다는 이야기를 언젠가 들었던 거 같은데.

6. 불로소득으로 여겨지는 게 두 가지 있었다. 하나는 누군가 모르는 사람이 아마존 기프트 카드 5불을 보내준 것. 신종 스팸인가 여겼지만 혹시나 하고 입력을 해봤더니 기프트 발란스가 5불 올랐다. 아무튼 정상적인 것임. 하지만 바로 쌩스 답변을 보내야 하는 데 밖에서 휴대폰으로 하느라 나중에 해야지 했더니 사라졌다. 

또 하나는 AMI에서 에그헌트 이벤트를 5개 도시에서 하면서 선물을 보내준다길래 이건 뭘까 하면서 한 적이 있다. 포켓몬 비슷하게 AR 속 아미 에그를 찾아내 열어보면 뭔가 들어있는 스타일. 그걸 했는데 초콜릿과 브로치가 택배로 왔다. 설마 했는데 진짜 오네. 한 두 명 보내는 것도 아닐텐데. 대단한 회사다.

7. 이런 불로소득이 있는 시즌이 가끔 겹치는 데 뭔가 조심하는 편이다. 세상에 요행만 계속 되는 일은 없지.

8. 환절기가 되면 손이 벗겨지는 만성 질환이 있는데 올해 유난히 심하다. 이게 다가올 여름의 날씨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곰곰이 생각해 보고 있다. 

9. 사쿠라야 그렇다 치지만 르세라핌의 카즈하는 작년 11월에 한국에 들어왔다는데 한국어를 꽤 하는 거 같다. 반년 정도 있으면 저 정도 하는 건가? 사실 감이 없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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