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굉장히 많이 먹는다. 그리고 꽤 많이 잔다. 머리가 복잡해 지면 누워서 자 버린다. 눕는 게 제일 좋아. 아마도 도피성 폭식과 도피성 수면. 조금 더 건전한 생활을 위해 가벼운 운동이라도 좀 더 꾸준히 해야할 듯.
2. 며칠 전 공기가 아주 좋지 않았다. 창, 문 닫고 방안에 앉아 있었는데도 눈이 따가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레벨 업을 한 느낌이었는데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지겠지.
3. 김세정의 새 앨범 I'm을 쭉 들었다. 이쪽도 구구단 멤버일 땐 세정이었고 여기서는 김세정인건가? 아무튼 자세히 들어본 건 처음인데 예상하고는 좀 다른 풍이었고, 의외로 자신을 향한 다짐과 확신의 노래가 많은 느낌이다. 그건 그렇고 발음을 너무 흘린다고 할까... 이 표현이 딱 맞는 건 아닌 듯 한데 뭔가 알아듣기 어렵게 노래를 부른다. 그래서 예전 앨범을 찾아 들어봤는데 그렇진 않았다. 어떤 변화인 걸까? 아무튼 예전에 걸데 민아 솔로 앨범 들을 때 약간 비슷한 생각을 했던 거 같은데.
4. 아이유도 새 앨범을 냈다. 그렇구나 하면서 들었다. 아이유의 노래를 듣다 보면 그의 나이를 알게 되고 또한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5. 성규 신곡이 나왔는데 울림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는 곡이라고 한다. 보통은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면 어찌되는 거냐 그러다가 문득 발표가 나는 데 마무리 하는 곡이라니 약간 신선하다. 그리고 뮤비에는 은비가 나온다.
6. 지금까지는 역시 청하 정규 앨범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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