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간 고사 시험 기간이라 4일 정도 디디피 크레아로 도피해 있었다. 거긴 나쁘진 않지만 역시 불편함이 있다. 무엇보다 문제는 식사. 하여간 신당동(신당역에서 디디피 사이, 정확히는 중구 무슨 동이던데) 싫어. 드러워. 어쨌든 시험 기간 도피는 일단 끝났다. 다음 번에는 기말 고사 기간일테고 또 춥고 긴 겨울이 찾아 오겠지.
2. 기억을 더듬어 보면 지난 3개월 정도를 꽤 갈피를 못잡고 정신이 없었던 거 같다. 해야할 것들도 많이 못했고 봐야 할 것들을 그냥 지나쳤다. 뭔가 미안한 상황도 있고 그때 그랬으면 안됐는데 싶은 뭔가 찝찝한 상황들도 있다. 이제와서 후회해도 되돌릴 수도 없고 안고 가야겠지. 아무튼 올해가 가기 전에 정신을 좀 차려야겠다.
3. 잠이 잘 안 오고, 자꾸 깨고, 깰 때마다 두통이 상당히 심하다. 특히 두통은 카페인 부족시 나타나는 두통 혹은 모기향 때문에 생기는 두통과 상당히 비슷한 형태인데 양쪽에서 대책을 좀 마련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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