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날씨를 기록해 놓으면 유용하다. 물론 매일 기록하는 게 아니라서 나중에 보면 마침 찾는 날만 없고 그렇게 되겠지만. 최근 해가 지면 꽤 쌀쌀하고 낮에는 햇빛이 뜨거운 날씨(하지만 상공은 북극에서 온 찬 공기가 있어서 습도가 오르지 않고 있다고)가 계속 되고 있다. 그리고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낮에도 좀 쌀쌀한 느낌이 있다. 습도는 오르는 기분.
며칠 전에는 프랑스에 주먹만한 우박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봤는데 오늘은 이태리에 비슷한 크기의 우박이 떨어졌다는 뉴스가 나왔다. 그리스는 35도 막 이러다가 갑자기 강풍이 불어서(20분?) 10여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알래스카도 30도가 넘었다. 이렇게 모아서 보니 지구가 망하는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이군...
2. 지하철, 버스, 도서관, 흡연 구역, 공공 화장실 같은 공공 장소에서 인간의 행동 패턴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산다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 거 같다. 자기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모르고 아무 데나 뛰어드는 날파리랑 다를 게 대체 뭐야. 아무튼 뭘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잘 모르겠음. 너무 불편해서 그저 괴로울 뿐이다.
3. 새벽에 화장실에 가다 의자에 발가락을 찧었는데 까맣게 부어버렸다. 대략 1년에 한 번 씩 이런 일을 겪는 듯... 붕어냐...
4. 3 외에도 몸에 자꾸 상처가 난다.
5. 밤에 뭘 자꾸 먹는다. 그만 먹어야지... 아껴서 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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