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번 주 토요일 연등회가 있는 날 꽤 많은 비가 내렸다. 그리고 오늘 석가탄신일에 꽤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두 날을 빼고는 계속 지나치게 맑다. 하필 두 날이라는 게 약간 의미심장한데 부처와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 샤머니즘의 나라에서는 무슨 생각도 의미가 있다.
2. 티빙에서 빌리언스를 보고 있다. 시즌 1 중간 쯤인데 시즌 7까지 있다. 그냥 시즌 7만 볼까 싶기도 하다. 부자 이야기인가 했는데 일종의 정치 드라마였다. 시즌 7까지 나온 걸 보면 인기가 많다는 데 대사가 약간 어설프다. 중간중간 책이 꽤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게 흥미로운 부분이고 BDSM이 대체 왜 나오는지 모르겠는게 이상한 부분이다.
3. 며칠 전 3시간 정도 떠드는 회의를 했는데 약간 어지러워지면서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컨디션이 안 좋은가.
4. 건조하고 바람 부는 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추위를 많이 느끼는 거 같다. 반소매 티셔츠만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로서는 불가능하다.
5. 축제 기간이라고 시끄럽다. 목, 금요일에는 집에 있을까 싶다.
6. 언제나 가방에 우산을 넣고 다니는 걸 관뒀다. 뭐, 간단히 말하자면 가지고 있는 우산이 어설프게 부러졌고 약간 정내미가 떨어진 다음 사지 않았다. 비가 내린다고 하면 하얀색 편의점 우산을 들고 나가는 데 꽤 좋다.
7. 형량이 높아지면 재범율이 치솟는다. 그러면 일반인의 범죄 위험이 더 커진다. 그렇다면 문제는 불기소를 할 수 있는 검사, 반성문 같은 걸 보고 감형해 줄 수 있는 판사에 있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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