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1

변화와 적응

생활 방식이 코로나에 맞게 세팅된 지도 벌써 5개월이 지났다. 3월부터 시작했으니 9월이 되면 6개월 차다. 항상 느끼는 문제 중 하나가 변화를 빠르게 인식함에 비해 루틴을 만들고 적응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거다. 그 사이의 비효율이 작업에 꽤 오랫동안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건 1, 2주일에 한 번씩 있는 외부의 회의였던 거 같다. 아무튼 이제야 대충 더위, 집이라는 비효율적인 환경 속에서 작업하는 방식이 정립되고 몸에도 좀 익는 거 같다. 너무 오래간 만에 생활 방식이 변한 이유도 있다. 이런 과도기를 잘 넘기는 방법을 익혀야 할 텐데.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패딩, 평영, 독감

1. 2월이 시작된지 한참이 지났는데 아직도 춥다. 물론 한 겨울 한파 같은 건 이제 없지만 찬바람이 으슬으슬하고 폐부를 파고 든다. 하루 다운 대신 다른 옷을 입고 나갔다가 후회하고 다시 패딩을 입고 있다. 2. 평영은 정말 늘지를 않는다.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