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5

통증, 평화, 체계

1. 얼마 전에 콜레스테롤 검사한다고 피를 뽑았고 피를 뽑으면서 왜 이렇게 아프지 했는데 멍이 들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로부터 5일이 지난 지금까지 멍이 들어있다. 코로나 백신은 후유증이 거의 없었는데 이쪽이 더 길게 가네.


2. 러시아 - 우크라이나는 어떻게 될까.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은 건 분명하고 이럴 때는 아주 사소한 문제가 커다란 결과를 만들 수도 있다. 아무튼 우리 입장에서는 양쪽 국가와 연결된 경제적 문제들도 있겠지만 이는 아프가니스탄 철수 이후 가시화되고 있는 미국의 발언권 약화와 관련되고 또한 중국 - 대만 문제와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쳐들어 간다면 중국은 못할 이유가 뭐가 있을까. 나의 남은 인생은 과연 평화로울려나.


3. 요새 살이 꽤 쪘다. 인생 중 가장 무거운 때가 아닌가 싶다. 코로나가 나에게 남긴 것... 이기도 하지만 뭔가 먹을 때 마음 속이 제일 평화롭고 즐겁기도 하다. 여러가지 문제를 만들고 있고 절제가 필요하다.


4. 여기저기서 얻은 것들로 지금까지 연명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마스크를 샀다.


5. 곧 설 연휴가 시작된다. 이 이상한 새해 체계는 대체 언제 바뀔까.


6. 나도 할 일의 방향을 명확히 정해야 한다. 기대하는 것들, 아직 가시화되지 않는 것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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