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력이 딸리는 거 같아서 일주일 2회 강습 + 1회 자수 루틴에서 1회 자수를 빼기로 했는데 그랬더니 또 찌뿌둥해지는 거 같아서 다시 1회 자수를 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에 동묘에 있는 걸 처음 가봤는데 표 살 때부터 줄을 서더니 초급 레인 하나에 10명이 넘게 있어서 해보려고 하던 걸 하나도 못하고 그냥 왔다갔다 체력 운동만 하다 왔다. 겨울에 시작해서 그런지 여름이 오면서 이렇게 붐비는 게 낯설다. 그나마 초급 레인이 나은 거지 중급 레인은 그냥 멀리서 봐도 완전 시장통이더만. 안 좋은 점은 가는 데 1시간 정도 걸린다는 것과 레인이 약간 좁은 편이라는 점. 좋은 점은 일요일에 한다는 것. 종로구 운영 수영장 찾아보니까 사직동 쪽에도 하나 있는데 거기도 일요일에 한다. 여기와 토요일 아침 8시에 하는 조금 더 가까운 곳에 있는 수영장이 후보군이다.
2. 요새 더워서 6시 쯤 일어나 씻고 바로 나오고 있다. 지하철 시간대가 점점 앞으로 가고 있음. 첫차는 5시 39분인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무리다. 아무튼 피곤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1을 통해 체력을 늘려야 하는데 당연히 잘 안됨.
3. 일요일에 밥 먹으면서 놀면 뭐하니를 잠깐 봤는데 이럴 수가 있나 싶을 만큼 재미가 없다.
4. 뱃속이 부글부글거리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 이유를 검색해 보면 스트레스, 피로, 음주, 흡연, 카페인, 과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가 나온다. 음주 빼고는 모두 해당되니 괜찮으면 이상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