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새 피로가 극심하다. 아무래도 계절의 변화 탓인 거 같다. 사실은 운동 부족이다. 좀 걸어야 겠다. 한때 달리기를 했었고 그게 안되면 줄창 걷기라도 했는데 요새 뭔가 게으르다.. 사실은 청바지 책 이야기 쓴 이후 생활 리듬이 많이 깨졌다. 근데 그게 언제적 일인데.. 일단 스워킷이라도 다시 해야지.
2. 링크를 올린 계기로 예전에 썼던 애스크 에프엠을 죽 훑어 봤는데 역시 기본적으로 우울하다. 책을 쓰고 싶다는 이야기를 4년 전 쯤 했었던데 그게 실현된 거 말고는 딱히 바뀐 게 없는 듯. 여튼 애스크 보니 나는 우중충하지만 주변에 약간은 활기가 있었던 거 같은데 요새는 그런 것도 희미해졌다.
3. 그때나 지금이나 캔디 크러시는 계속 하고 있다!
4. 아주 오랫동안 온 살림을 다 짊어지고 다니는데 좀 줄여야겠다.
5.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그 다음 일이 뚜렷하게 없다. 이런 경우 지금 하는 일의 능률이 매우 떨어진다. 이런 건 역시 자기 개혁이 필요하다. 비 에너자이즈...
6. 에잇 세컨즈 + 지드래곤은 어쩜 그렇게 많이 팔릴까... 엔터 산업을 좋아하긴 하지만 예컨대 임창정, 박효신의 인기 비결을 대체 알 수 없으므로 그쪽 일은 하면 안되겠군...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패션도 그런 걸까.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 같은 걸 하면 안되는 듯.
7. 북토크가 좀 재밌었으면 좋겠다. 근데 내가 주최니까 내가 재밌어야 하는 거잖아... 웃기든지 아니면 잘하든지. 둘 다 매우 어렵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가 더 쉽다.
8. 책을 썼습니다. 패션붑 사이트는 안 보고 여기만 보는 혹시나 있을 지 모르는 극히 소수의 사람들에게 고해 봅니다. 부디 책을 사주세요!(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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