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flickr.net/en/2011/02/01/anti-mubarak-protests-in-egypt/
이집트가 민주화를 위한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위는 요르단, 시리아로 확산되고 있다. 언제나 민주주의는 대가를 요구한다. 우리도 많은 대가를 치뤘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을 보면 그걸 잘 유지하려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고도의 구조화는 시민을 삶에 치이게 만든다. 민주주의고 나발이고 돌아볼 겨를도 없고, 똑같은 방송을 공중파 방송국 세군데에서 트는 일을 가능하게 만든다. 뉴스도 매번 똑같은 단어로 시작된다. 누군가의 생존이 걸린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시위는 보도하지도 않는 신문과 통신사는 연일 이집트의 시위 소식을 나른다.
어려운 시절이다. 이집트의 시민들이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원한다. 시작보다 중요한 건 마무리다. 미국이 어느 순간 적극 개입할 것이고, 미국이 무슨 소리를 하든, 그들은 절대 손해보는 장사는 안한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20110202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바람, 문명, 수면
1. 도서관 옆에 산이 있는데 산이 있으면 가끔 바람이 오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 멀리서 접근해 오고 어느덧 닥쳐온다. 요즘 같은 벚꽃 시즌에는 꽃이 날리는 모습을 기다렸다 목격할 수 있다. 뭐 나름 멋진 자연의 소리이긴 한데 멀리서 바람 소리가 ...
-
오래간 만에 영화 칼리골라(1979, 예전엔 칼리귤라라고 했던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요새는 칼리골라라고 하는 듯... 이태리 제목은 Caligola, 영어 제목은 Caligula다)를 봤다. 봐야지 하고 찾아본 건 아니고 유튜브 뒤적거리는 데 풀버전...
-
1. 행동 반경이나 직업상 호전적인 빌런이나 권력형 빌런을 만날 일은 별로 없지만 지하철과 버스, 도서관, 식당 등 공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사는 이상 애매하게 신경쓰이는 빌런은 자주 만나게 된다. 이게 참 애매해서 뭐라 하기도 그렇지만 무시하기에도 신경...
-
전통 가옥, 특히 목조 건물의 지붕 양식으로 여러가지가 있다. 국사 교과서에도 나온다. 대표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게 팔작 지붕과 맞배 지붕이다. 맞배 지붕은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다시피 가장 심플한 구조라 조금 옛날 건물들, 특히 고려시대 이전...
댓글 없음:
댓글 쓰기